이 기사는 21일 오전 11시 45분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국내외 마켓정보 서비스인 '골드클럽'에 송고된 기사입니다.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유럽 재정위기가 고조되면서 미 증시가 약세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주식에 묻었던 투자자금을 채권으로 서둘러 옮기는 모습이다. 이른바 안전자산의 투자 매력이 높아진 것. 이 때문에 투자자들이 국채 시장으로 몰리면서 국채 가격이 가파르게 뛰었고,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3% 아래로 하락했다.
하지만 대중의 행보를 추종할 것이 아니라 역발상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미 투자매체 스마트머니가 강조했다. 펀더멘털이 강한 블루칩에서 국채보다 매력적인 투자 기회를 찾을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들 블루칩 가운데 배당수익률이 3%를 웃도는 종목이 상당수라는 얘기다. 물론 배당수익률은 확정된 것이 아닌 만큼 국채 쿠폰금리와 단순 비교가 어렵지만 마찬가지 논리로 배당은 수익률이 상승할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스마트머니는 강조했다.
실제로 다수의 기업이 장기간에 걸쳐 꾸준히 배당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는 국채와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높은 투자 매력을 제공한다는 얘기다. 투자 수익에 대한 세금을 감안하더라도 쿠폰보다 배당이 유리하다고 스마트머니는 강조했다.
스마트머니는 시가총액이 100억달러를 웃도는 블루칩 가운데 3% 이상의 배당수익률을 기록한 종목으로 투자 대상을 압축했다. 이어 예상 실적을 기준으로 한 주가수익률(PER)이 16배를 웃도는 종목을 제외, 밸류에이션 리스크를 제거했다.
담배회사인 알트리아(MO)와 통신사 버라이존(VZ)이 각각 5.80%와 5.60%의 배당수익률을 기록하며 유망주 리스트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전력회사인 아메리칸 일렉트릭 파워(AEP)와 제약사 머크(MRK)가 각각 4.90%, 4.40%의 배당수익률을 제공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방위산업 가운데 록히드 마틴(LMT)의 배당수익률이 3.90%로 집계됐고, 존슨앤존슨(JNJ)과 화학주 듀폰(DD), 금융주 M&T뱅크(MTB)가 각각 3.10~3.30%의 수익률을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석유업체 셰브런(CVX)이 3.0%의 배당수익률을 기록해 리스트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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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