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금 가격이 21일(현지시간) 뉴욕 시장에서 사흘째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 금 선물 8월물은 전일비 4.40달러 오른 1546.40달러에 마감됐고, 거래범위는 1539.30~1549달러였다.
이날 그리스 정부가 부채 디폴트 사태를 피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에 곡물 및 상품시장과 증시가 모두 강세를 나타내면서 투자자들의 리스크 선호 심리가 강화된 점이 금 가격을 지지했고, 달러 약세 역시 호재였다.
HSBC 수석 상품 애널리스트 제임스 스틸은 "유럽 부채 우려는 다소 줄고 유로가 랠리를 보였다"면서 "금 시장이 이날 만큼은 줄어든 유럽 불안감 보다는 유로 랠리에 더 큰 의미를 두면서 가격이 지지를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은 현물의 경우 장중 36.54달러까지 오르며 6월10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뒤 장 후반 전일비 1.4% 전진한 36.51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그리스 해결 기대감에 전기동 선물 역시 1% 가까이 올랐다.
내셔널 시큐리티스 코프의 수석 마켓 전략가 도날드 셀킨은 "오늘은 리스크 거래가 돌아왔다"면서 "산업상품, 원유, 구리 가격이 모두 올랐다. 시장 전반이 그리스 해결에 기대를 거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 전기동 3개월물은 75달러(0.8%) 상승한 톤당 9080달러에 마감됐다.
COMEX 전기동 9월물의 경우는 1.45센트 상승한 파운드당 4.1070달러에 마감됐고, 거래범위는 4.0775~4.1465달러였다.
그리스 정부가 신임투표에서 승리한 직후인 우리시간 오전 7시 넘어 금 현물 가격은 전날보다 0.4% 가량 상승한 온스당 1546.79/61달러를 기록, 뉴욕 오후 시간대 거래 시점의 가격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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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