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조승연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0일, SK이노베이션에 대해 "석유개발부터 신재생 에너지까지의 밸류체인 매력적"이라며, 목표가 36만5000원을 제시했다.
그는 "하반기 우호적 환경으로 수직 계열화된 밸류체인 부각될 것"이며, "안정적인 3분기 실적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
◆2분기 휘발유/경유 100원 할인과 PX시황 약세전환으로 이익 급감 전망
2분기 SK이노베이션은 정제부문에서 국내 휘발유/경유 리터당 100원할인과 유가 급등락에 따른 시황 급변, 화학부문에서의 PX 가격 급락과 PE/PP 약세에 따른 이익 감소로 전분기 대비 40% 가량의 이익 감소세가 전망된다.
공정위 과징금까지 부과됨에 따라 2분기가 최악의 영업 환경이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하반기 점진적 실적 회복세에 오히려 집중할 때라고 판단된다.
◆견조한 중간 유분 시황에 벙커C 강세로 수출 증대 및 가동률 상승 긍정적
경유, 항공유를 비롯한 중간 유분 가격은 여전히 원유 대비 20달러 가량 높고 벙커C는 납사 수준의 강세를 지속하고 있어 긍정적이다.
이는 상대적으로 고도화 비율이 낮아 가동률 상승 여력이 큰 SK이노베이션에 더욱 매력적이다.
2분기 정기보수를 완료하고 7월 이후 EU FTA 발효 등 우호적 수출 환경으로 가동률 증대를 통한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
◆자회사별 가치확대와 안정적 성장 전략으로 기업 가치 재평가 시작
SK에너지, SK종합화학, SK루브리컨츠 등 100%를 보유한 자회사들의 기업 가치가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효율적 배분이 이뤄짐에 따라 기업가치 재평가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브라질의 2천만배럴에 불과했던 매장량과 탐사 광구를 24억 달러에 매각하고 대규모 현금을 확보 소재와 석유개발 사업에 재투자할 수 있고 쌓이는 현금이 투자를 원활히 하기 때문이다.
◆유가 100달러 시대, 석유개발부터 신재생 에너지까지의 밸류체인 매력적
유가 100달러 시대에는 수직계열화된 밸류체인이 더욱 중요하다.
하루 7만배럴의 원유/가스 생산량에 111만배럴 정제설비, 연간 86만톤 에틸렌 생산능력과 고급 윤활기유 세계 1위 기업으로서 연간 3.5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고려할 때 7배 수준에 불과한 PER은 극심한 저평가라 판단된다.
페루와 예멘의 3억배럴이 넘는 천연가스를 포함 5억배럴에 이르는 원유/가스 자원의 가치 또한 매력적이다.
S-OiL과 함께 정유/화학 업종 내 탑픽으로 목표주가 36만5000원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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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