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군득 기자] 삼성전자가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노키아를 밀어내고 1위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관련 수혜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키움증권 김지산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약진 배경은 보급형 스마트폰 강점, 유럽과 신흥시장 강세로 노키아 공백 흡수 등을 꼽는다”며 “부품업체 중 삼성전기, 인터플렉스, 인탑스, 파트론이 수혜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근 스마트폰 시장은 격변기를 겪고 있다.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양강 구도가 고착화되는 과정에서 삼성전자가 선두권으로 도약한 것이다. 노키아와 리서치 인 모션(RIM)의 몰락, 애플의 지배력 유지가 당분간 지속될 분위기다.
삼성전자는 2분기에 1950만대(QoQ 55%)의 스마트폰을 판매, 노키아 1800만대와 애플 1610만대를 넘어 글로벌 1위로 부상할 전망이다. 연간으로도 올해 7900만대 스마트폰을 판매해 16.9% 점유율을 차지함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삼성전자 스마트폰이 상승곡선을 그리면서 관련 부품사의 수혜주에 자연스럽게 시선이 쏠리고 있다.
삼성전기, 인터플렉스, 인탑스, 파트론 등은 톡톡한 시너지를 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부품 공급 체계는 모델별로 크게 다르지 않지만 전략 모델인 갤럭시S2 공급망관리를 주목해야 한다.
삼성전기는 갤럭시S2에 MLCC, FC-CSP, HDI, 카메라모듈, Wireless LAN, Linear Motor,
모바일 튜너 등 주요 부품을 제1 협력사 자격으로 공급하고 있다.
이 중 HDI는 기술적 난이도가 높은 만큼 부가가치도 높은 전층 IVH 기판 공급이 늘어나고, 카메라모듈은 삼성테크윈의 사업 철수에 따른 반사이익이 구체화되고 있다.
김 연구원은 “부품 업체들의 경우 판가 하락으로 인해 2분기까지는 실적 모멘텀이 약화된 상태”라며 “3분기부터 갤럭시S2의 글로벌 판매와 더불어 물량 증대 효과가 본격화 돼 실적 모멘텀이 부각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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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