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뉴욕시장에서 국제 금 가격은 16일(현지시간) 보합세로 마감됐다.
이날 나온 미국 지표가 혼조적 양상을 보인 가운데, 그리스 부채위기 점증 우려감과 미국의 경기 부진 전망은 안전자산 수요를 불러 일으키며 금 시장을 지지했다.
미국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의 6월 제조업지수가 예상을 깨고 마이너스 영역으로 후퇴하며 거의 2년 최저치를 기록한 반면 미국의 5월 주택 지표 및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MF글로벌 선물부문 린드 월독은 "그리스가 현재 마주한 여러 난관들을 넘어설 수 있다면 리스크 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되겠지만 현재로써는 금 가격이 안전자산 매력 덕분에 지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금 현물가는 뉴욕시간 오후 2시44분 기준으로 전일비 0.1% 밀린 온스당 1527.80달러를 기록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8월물은 3.70달러 오른 온스당 1529.90달러에 마감됐고, 거래범위는 1522~1534달러였다.
이밖에 은 현물은 1% 떨어진 35.40달러에 호가됐는데, 지난 4월 49.51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찍은 이후 가격이 약 3분의 1 가량 떨어진 수준이다.
한편 전기동 가격은 그리스 상황과 미국 제조업 지표에서 드러난 경기둔화 불안감에 이틀 연속 하락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의 전기동 3개월물은 89달러 밀린 톤당 9065달러에 마감됐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전기동 9월물은 0.30센트 내린 파운드당 4.136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