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코스피 지수가 30포인트 넘게 급락하며 2050선으로 후퇴했다.
그리스 재정위기 우려와 부진한 미국 경제지표 발표가 악재로 작용했다. 간밤 뉴욕 증시는 저조한 미국 경제지표 발표로 투자심리가 악화된 가운데 그리스 부채 우려까지 겹치며 큰 폭으로 하락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다시 '팔자'로 돌아선 것도 지수에 압박을 가했다.
16일 오전 9시 1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31.16포인트(1.49%) 하락한 2055.37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3억원, 30억원가량 주식을 던지고 있고 개인은 387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서는 총 6억원가량 매수 우위다.
의약품을 제외한 전 업종이 약세다. 유통업종(-2.45%)을 비롯해 건설, 운송장비, 전기전자(IT), 기계, 철강금속, 증권, 보험, 화학 등이 줄줄이 밀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직격탄을 맞았다. 상위 40종목이 모두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 삼성전자와 현대차가 각각 1.62%, 2.35% 빠지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 현대중공업, LG화학, SK이노베이션 등이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삼성증권 곽중보 연구원은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그리스 추가지원 방안 마련 과정에서 민간의 채무부담을 둘러싼 독일과 ECB의 이견 등 불확실성 요인으로 탄력적인 상승은 제한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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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