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민선 기자] 국내 증시가 해외 시장의 악재 충격에 장 초반 급락세를 보이며 코스피 지수 2050선까지 물러선 모습이다.
이번 역시 1년여 넘게 이어져 온 그리스 문제에 대한 우려감이 발목을 잡고 있는 모양새다.
삼성증권 곽중보 애널리스트는 "그리스의 추가 자금 지원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면서 해결쪽으로 방향을 잡아가다가 전일 내부 총파업이 일어나는 등 다시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확대돼 단기간 해결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감이 글로벌 시장 전체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것이 국내 증시의 조정에 빌미를 제공하고 있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한 호재는 결국 경제지표에서의 회복이 돼야 한다는 것이 그의 진단이다.
곽 애널리스트는 "현재 미국의 경제지표 악화에 따른 경기회복 감소세가 나타나고 있으나 이는 일본 대지진 등 일시적 충격에 따른 영향이 컸고 6월 지표부터는 호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각국의 재정지출에 힘입어 경기가 회복세로 가고 있는 기조의 흐름 자체가 변화한 것은 아니므로 일시적 둔화일 뿐"이라며 "장기적 방향을 결정하는 기업의 실적 역시 국내 뿐 아니라 해외 동종업계에서보다 잘하는 상황인 만큼 반등 가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그는 단기 지지선으로 전저점인 2030선을 예상하기도 했다.
한편 16일 오전 9시 1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1.88포인트 내린 2054.65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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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