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6일 SK이노베이션이 일회성 요인에 따라 2분기 실적이 약세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기 이익전망은 낙관했다.
2분기 영업실적이 1분기 대비 저조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는 1분기와 달리 유가안정에 따라 긍정적 재고효과가 발생하지 않으며 재고자산평가방법 변경효과가 1분기에 그치는 점 , 정부의 물가억제정책에 대한 호응으로 2분기 한시적 휘발유와 경유 내수가격 인하, 일부 정유설비 정기보수, 공정위의 불공정행위 혐의 관련 과징금 부과 등을 꼽았다.
SK이노베이션은 6월 9~14일 런던과 뉴욕에서 열린 우리 코리아 컨퍼런스에 참석해 석유제품 및 석유화학제품 마진이 고점대비 조정을 받은 상태이나, 만족할 만한 수준이며 장기 강세를 낙관한다고 설명했다.
또 윤활유 사업 실적호조 지속, 석유화학 및 윤활기유 설비 확장 추진, 일일 원유생산량 확대 전략 등을 강조했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주로 SK이노베이션의 E&P사업, 정부의 석유제품가격 인하압박 지속 여부, 배터리사업을 포함한 신규사업의 진척도에 집중됐다.
E&P사업에 대해서는 브라질광구 매각 이후 사업방향에 대한 질문이 가장 많았으며 원유생산량 중 최근 좌파정권이 들어선 페루의 비중이 높음에 대하여 우려를 표현했다.
SK이노베이션은 페루 내 E&P사업 환경이 급변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4월부터 실시 중인 휘발유, 경유가격 인하조치가 7월 이후에도 지속될까 우려됐는데, SK이노베이션은 내수판매 손실 지속이 바람직하지 않음을 지적하며, 7월부터 휘발유, 경유가격 정상수준으로의 환원 의지를 전달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유가 및 정제마진 장기강세 수혜가 지속될 전망이고 밸류에이션 매력도 높아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2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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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