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15일 채권시장이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국의 경기 둔화 우려가 다소 완화된 가운데 미국채금리가 오른 것이 비우호적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전일 미국과 중국의 경기 지표가 양호하게 나오면서 안전자산 보다는 위험자산 선호가 다소 부각됐다.
다만 저가매수와 숏커버가 나온 점은 채권시장을 지지하고 있다.
매수 우호적인 분위기는 여전하다는 게 시장참가자들의 전언이다.
채권시장은 주식시장의 변동과 외국인의 선물 매도세의 눈치를 보며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오전 장중반 국고채 3년물 11-2호는 전날과 같은 3.70%에 거래되고 있다. 국고채 5년물 11-1호는 3.97%, 국고채 10년물 10-3호는 4.27%로 전날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10시 30분 현재 전날보다 3틱 내린 103.44에 체결 중이다. 전날보다 12틱 하락한 103.35에서 출발한 국채선물은 103.34와 103.47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2338계약을 순매도 중이다. 증권사와 보험사도 각각 1131계약, 837계약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이에 은행권이 2882계약, 개인이 1197계약의 순매수로 대응 중이다. 투신사도 100계약의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한 증권사 채권 매니저는 "전일 미국금리 상승 영향으로 약하게 시작했다"며 "다만 저가매수 및 숏커버 영향으로 보합권으로 올라왔다"고 말했다.
통안증권 입찰 이후 방향성을 모색 중이라는 게 그의 진단이다.
그는 "전일 미국시장 및 위험자산 강세의 영향이 아직 남아 있다"며 "국내 코스피 시장의 영향에 따른 매매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 선물사 채권 브로커는 "전일 미금리 상승분에 비해 장초반 국채선물 가격 반영은 상당히 제한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전일도 장중에 매수 우호적인 분위기에서 20일 이동평균선을 맞고서야 반등세가 꺾이는 모습이었는데 오늘도 장중 매수 우호적인 분위기는 여전하다는 게 그의 관측이다.
그는 "오늘도 103.50 위쪽으로 시도한 후 재차 조정을 보이는 흐름일 듯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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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