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전날 국내 증시가 모처럼 강하게 반등하면서 추가 상승을 이어갈 수 있을지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5일 증시 전문가들은 코스피가 추가 반등을 시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경기둔화 우려와 중국 긴축의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투자심리가 차츰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다.
간밤 뉴욕 증시는 예상치를 웃돈 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 효과에 상승세로 마감했다.
여기에 기술적인 과매도 국면에 진입했다는 분석도 이 같은 전망에 힘을 싣는다.
신한금융투자 이선엽 연구원은 "전일 장 후반까지 지수의 상승세가 유지됐고, 글로벌 증시가 반등에 동참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다소 간의 변동성을 염두에 두더라도 2130포인트까지 반등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리스 위기의 해결 가능성이 큰 데다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가 완화되고 있다는 점에서다. 전날 지급준비율 인상으로 긴축 불확실성이 해소된 것도 심리 개선에 대표적인 사례다.
내부적으로도 증시 여건이 개선되고 있다는 평가다.
현대증권 류용석 연구원은 "기술적 과매도 및 단기 반등의 신호들이 출현하고 있고, 자동차와 화학, 에너지 등 주도주들이 전일 반등을 주도해 투심을 안정시켰다"며 "불편한 심기의 수위는 이전보다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중국의 긴축 스탠스, 미국 경기 성장 등에 보다 확고한 신뢰를 가지려면 여전히 시간이 필요하며 추가적인 확인이 우선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본격적인 상승 흐름을 나타내기에는 다소 시간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대우증권 김정환 연구원은 "전날 코스피 지수의 급등은 과매도권에 도달한 후 나타난 반등으로 해석된다"며 "부진한 거래량 회복이 추가 상승의 관건이다. 단기적으로 2030~2150선을 염두에 둔 대응이 유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개별기업 실적이 발표되는 7월 중순 이후 본격적인 상승 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조정기를 이용한 화학, 자동차, 조선에 대한 분할 매수가 유효해 보인다"고 조언했다. 단기적으로는 음식료, 유통 등 내수주에 주목하라고 덧붙였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