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수입물가지수가 전월대비 하락반전했다. 수입물가가 전월보다 하락한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7개월 만이다.
국제원자재가격이 크게 하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달 수입물가는 국제원자재가격이 크게 하락하면서 전월대비 2.3% 하락했다. 전년동월대비는 여전히 13.2% 상승한 모습이지만 지난 4월 19.0%의 상승에 비하면 크게 완화됐다.
옥수수, 원면, 천연고무를 중심으로 농림수산품이 내렸고, 원유, 동광석, 유연탄을 중심으로 광산품도 내려 수입 원자재 물가는 전월대비 4.4% 하락, 전년동기대비 27.7% 상승했다.
중간재는 석유제품과 1차비철금속제품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1.1% 내리면서 전년동기보다 6.7% 올랐다.
자본재는 전월대비 0.3% 상승했지만 전년동월대비로는 1.6% 감소했다.
소비재는 전월대비, 전년동기대비 각각 0.9%, 1.9% 올랐다.
5월 수출물가는 국제원자재가격 하락이 제품가격에 반영되고 원화 가치도 소폭 상승함에 따라 전월대비 1.5% 하락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3.3% 상승한 수준이다.
실제 원/달러 환율은 지난 4월 평균 1086.84원에서 5월 1083.54원으로 전월대비 0.3% 절상됐다.
지난 4월 전월비 2.7% 감소했던 농림수산품은 지난달 3.7% 상승전환했다.
공산품은 국제유가 하락으로 석유화학, 고무제품이 큰 폭으로 내리고 비철금속 가격하락으로 전기장비제품이 내리면서 전월대비 1.5% 하락했다. 전년동월 보다는 3.2% 올랐다.
한은 물가통계팀 임수영 과장은 "수출물가에서 농산품은 상징적"이라면서 "참치, 오징어 등 어획량이 줄어 전월대비 오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환율은 전월에 비해 떨어졌고, 유가는 전월보다 오르고 있어서 이번 달 전망은 모호하다"고 전했다.
한편, 환율 효과를 배제한 계약통화기준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2.1% 하락한 반면, 전년동월대비로는 20.1% 상승했다. 수출물가는 역시 전월대비로는 1.3% 내렸지만 전년동월대비로는 9.4%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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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