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넥슨이 1인칭슈팅게임(FPS) 서든어택 개발사 게임하하이를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1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게임하이는 넥슨과 업계 최고 수준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CJE&M과 재계약 협상당시 거론됐던 조건보다 더 좋은 조건이다. 당시 거론됐던 조건은 계약금 150억, 수익배분 7대3(개발사7, 퍼블리셔3)으로 업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됐다. 넥슨 관계자는 “당시 거론됐던 조건보다 게임하이에게 더 좋은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CJE&M과 서든어택 재계약 협상이 불발되면서 게임하이는 결국 모회사인 넥슨과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넥슨과 게임하이는 지난 10일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지만 계약금과 수익배분 비율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우여곡절끝에 넥슨과 계약을 체결한 게임하이는 CJE&M과 결별 작업을 진행중이다. 핵심관건은 유저들의 DB(데이터베이스) 이전 문제다. 게임하이와 CJ E&M은 DB에 대한 별도 소유권 계약이 없는 상태다.
넥슨은 '서든어택, 신속히 이동하라!' 캠페인을 통해 지난 11일부터 DB이전 작업을 진행중이다.
CJE&M측도 공식적으로 DB 이전을 약속했지만 게임하이의 행동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고 있다.
CJ E&M은 지난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넷마블(CJE&M의 게임포털)과 논의 없이 진행되고 있는 게임정보 제공 방법 등 개인 정보 유출의 위험이 있는 방법을 고객에게 권유하는 것은 자제해달라"고 밝혔다.
게임하이가 넥슨과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지만 CJ E&M측은 여전히 서든어택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이날 보도자료에서도 "서든어택을 계속 즐기길 원하는 넷마블 고객들을 위해 넥슨에 다시 한번 공동 서비스를 제안하는 등 끝까 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넥슨 관계자는 “재계약 이슈는 이미 끝난 문제이고 DB 이전도 방법이 문제다”며 “원할한 협조 관계가 형성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게임하이 김대훤 개발총괄 이사는 “1,800만 명의 고객들이 짧은 기간 안에 정보를 제공받으려면 기술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있고, 그게 아니면 막대한 물리적 데이터 처리가 수반되어야 하는데, 이번에 공개한 입장은 너무 막연하다고 밖에 볼 수 없다”고 말했다.
게임하이와 CJE&M의 퍼블리싱 계약 기간은 다음달 10일까지다. 다음날부터는 넥슨이 퍼블리싱을 진행한다.
한편, 넥슨은 오는 17일 ‘서든어택 유저 서비스 공약 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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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