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채애리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3D TV에 이어 3D 노트북 시장에서도 상반된 전략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3D 노트북 시장을 조금 더 지켜보겠다는 입장인데 반해 LG전자는 공격적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 3D 노트북 ‘삼성 센스 RF712’를 출시한 후 후속 모델을 출시하지 않고 단일 모델로 3D 노트북 시장에 대응하고 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측은 현재 후속 모델 출시가 예정돼 있지 않으며, 3D 노트북 시장 상황을 고려한 후 그에 따라 후속 모델 출시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아직 3D 노트북 시장 성장에 대해 확신할 수 없다는 판단 하에 공격적 자세를 지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 LG전자는 지난해 말부터 3D 노트북을 내놓기 시작해 현재 17종의 3D 노트북이 시장에 선보이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3D 노트북이 3D 시장의 고질적 난관인 콘텐츠 부족 문제를 보다 빠르게 해결할 수 있다는 판단이 LG전자의 적극적인 대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LG전자는 사용 방식이 수동적인 TV와 달리 노트북은 재생 기기와 연계할 수 있으며 게임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콘텐츠 확대, 재생산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프리미엄 노트북 시장이 침체돼 있는 상황에서 3D 노트북 출시로 시장 규모를 키울 수 있다는 판단이다.
LG전자 관계자는 “3D 노트북 출시로 축소되던 프리미엄 시장 규모를 확대시킬 수 있었다”며 “꾸준히 3D 노트북을 출시해 노트북 시장 점유율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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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채애리 기자 (chaer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