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주영 기자]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3/4분기에 상당히 높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따라 경기부양을 위해 '헬리콥터'에서 돈을 살포하는 식의 3차 양적완화(Quantitive Easy)에 대한 기대감이 약화되고, 달러 약세 분위기에서 달러 반등이 본격화될 수 있다는 예상이다.
14일 미래에셋증권의 박희찬 이코노미스트는 "3Q에 미국 경제에 악재가 사라지고 재정지출이 재확대되며 낮아진 금리의 경기부양 효과가 중첩될 수 있다"며 "3차 경기부양은 없을 것"으로 분석했다.
최근 미국 경제는 일본 대지진, 유가 급등, 미국 내 자연재해, 재정지출 감소 등에 의해 소프트패치 양상을 띠었음에도 불구하고 민간 신용은 계속해서 증가세를 보였다는 것이다.
또 낮은 재고 수준과 부동산가격 하락세 진정 징후 등은 소프트패치가 그리 길어지지 않을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박희찬 이코노미스트는 "QE1 종료 때에 비해서 민간 신용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QE 종료를 잘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4월 이후 은행권 부동산 대출 잔액 감소세가 완화되고 있는 것은 부동산 가격 하락세가 진정되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맥락에서 박 이코노미스트는 "미국에서 3차 부양책은 없을 것"이라며 "출구전략이 다시 부각되면서 달러가 본격 반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만약 QE3와 같은 3차 부양책이 나온다면, 당초 제시했던 하반기 달러 반등 및 원자재가격 조정 연장과는 상당히 다른 모습이 나타날 수도 있다. 이는 달러 약세 및 원자재가격이 또 한번의 강한 상승이 전개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지만 박 이코노미스트는 "현재 미국 경제 전망으로는 원자재 상승과 달러 약세 가능성이 낮다'며 "재정 긴축이 논의되고 있고 연준 내에서도 이견이 많아 적어도 올해 안에 3차 부양책이 현실화할 가능성 낮다"고 결론지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유주영 기자 (bo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