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의 그리스 신용등급 강등으로 유가 압박
*브렌트 - WTI 프리미엄, 장중 배럴당 $21.89 기록
*14일 나올 API 재고 보고서 주목
[뉴욕=뉴스핌 이강규 특파원] 원유선물은 S&P의 그리스 신용등급 강등 영향으로 13일(현지시간) 2거래일 연속 하락세로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경질유(WTI) 근월물인 7월 인도분은 1.99달러(2.0%) 빠진 배럴당 97.30달러로 장을 마치며 5월17일 이래 최저 종가를 기록했다. 거래폭은 $96.13~$97.30. 5월17일의 종가는 배럴당 96.91달러였다.
런던 대륙거래소의 북해산 브렌트유 근월물인 7월 선적분은 32센트 오른 배럴당 119.1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신용평가기관인 S&P는 13일 그리스의 신용등급을 기존의 'B'에서 세 단계 아래인 'CCC'로 낮추고 "부정적" 등급전망을 유지했다.
이에 따라 뉴욕증시는 일시 하락 반전했고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한 상승폭을 줄였다.
트래디션 에너지의 분석가 크리스 "딜만은 그리스에 대한 S&P의 등급 강등이 나오기 전부터 미국의 유가선물은 경제성장 둔화 우려로 압박을 받고 있었다"며 "미국내 오일 허브인 오클라호마주 쿠싱 등지의 풍부한 국내 재고도 유가를 끌어내린 요인이었다"고 말했다.
브렌트유는 장기화된 리비아의 공급 감소와 더치 셸이 13일 송유관 유출과 화재 등으로 인한 생산량 감소를 이유로 나이지리아산 경질유 6월과 7월 선적분에 대해 "불가항력(force majeure)"을 선포한 영향으로 장중 5주래 최고치인 배럴당 120달러를 웃돌며 WTI에 대한 프리미엄을 사상 최대폭인 배럴당 21.89달러로 확대하기도 했다.
브렌트유는 그리스의 신용등급 강등으로 일시 하락 반전한 후 공급 차질 우려가 강화되면서 다시 반등, 상방 영역에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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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