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 기자] 한국타이어가 중국 정부의 견제에 몸살을 앓고 있다.
이는 지난 3월 금호타이어의 리콜 파문이후 두번째로, 최근 한국산 타이어의 점유율 급상승에 대한 중국내 견제 차원이라는 분석이다.
13일 오전 11시 35분 현재 한국타이어는 전일대비 4.94% 급락한 4만 400원에 거래되며 4만원선이 위태롭다.
금일 한국타이어 약세 요인은 지난 주말 알려진 중국 정부가 한국타이어에 대해 품질문제를 이슈화하면서 비롯됐다.
최근 중국 국가질량감독총국은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타이어가 지난해 12월 생산한 중대형 버스용 타이어에 안전 문제가 있다며 사용중단을 권고했다.
이에 한국타이어측은 지난해 50주차(12월15~16일)에 생산된 타이어 전량(246개)을 회수중으로 현재까지 160개를 회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중국에서 지난 12월 50주차에 생산된 타이어를 전량 무상교환해주며 일단락된 사안"이라며 "한국타이어들이 중국시장을 휩쓸고 있다보니 견제가 심해지고 있다"고 전해왔다.
그는 "연간 생산되는 2900만개의 타이어 중 지난 3월 트럭버스용 타이어 3개에서 공기가 새는 등의 문제가 발생한 사안"이라며 "이에 클레임이 들어왔고 당시에 생산된 타이어 전량을 보상해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증권가에서도 더 이상 파문이 확산될 우려는 적다는 판단이다.
동부증권 임은영 애널리스트는 "과거 금호타이어 문제와는 다소 다른 분위기"라며 "회사측이 문제가 발견된 타이어에 대해 적극 대응하며 전량 회수했고 규모도 미미한 수준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앞서 금호타이어는 지난 3월 15일 중국 중앙방송인 CCTV의 소비자 고발 프로그램에서 내부 생산규정을 지키지 않았다고 보도, 30만 개의 타이어를 리콜당하고 톈진(天津) 공장이 2개월 23일간 소비자인증인 `3C인증'을 박탈당한 바 있다. 다만 이후 확인결과 금호타이어는 중국 생산규정을 위반한 사실이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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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