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대우증권은 이번 주 채권금리가 박스권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대우증권 윤여삼 애널리스트는 13일 "예상치 못한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시장금리는 비교적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고 말했다.
국고채 3년이 8bp, 5년물 6bp, 10년물은 3bp 상승에 그쳤고, CD 3개월 10bp, 통안1년 6bp 등 단기금리 상승도 이전 금리인상에 비해 제한적이었다는 평가다.
윤 애널리스트는 "당장 물가에 대한 경각심과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부담"이라면서도 "2분기 기준금리 인상이 한차례에 그쳤다고 생각하면 그렇게 나쁜 상황이라고 보기도 어렵다"고 진단했다.
또 "가격부담이 커서 매수에 어려움을 겪었던 기관들 입장에서는 6월 인상이 기회라는 생각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윤 애널리스트는 "금리인상으로 어수선한 상황이지만, 국고3년 3.6%~3.8% 박스권은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기준금리 인상으로 분위기가 좋지 않은 국내 채권시장에 반해,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선진국의 경우는 상황이 다르다는 판단이다.
그는 "금리가 연 저점 수준을 이어가고 있으며, 추가적으로 하락할 수 있다는 기대가 여전히 높다"고 설명했다.
이에, 미국채 10년 기준 피보나치 되돌림 기준으로 2.7%까지는 하락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그의 관측이다.
윤 애널리스트는 "2.7%는 소프트패치와 더블딥을 결정할 중요한 라인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그는 유럽 부채문제에 대한 불안심리 완화 정도를 가늠할 수 있는 잣대로 유럽 은행주 지수(DJ STOXX 600 Europe Banks Index)를 추천했다.
이어 "금융위기 이후 의미 있는 저점 수준까지 내려온 유럽 은행주 지수의 방향이 유럽문제에 대한 방향을 설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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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