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대신증권은 대우조선해양의 대한조선 위탁경영 결정에 대해 "또 한번의 성장의 발판"이라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5만 7000원을 유지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10일 대한조선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과 올해 7월부터 대한조선을 위탁경영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전재천 애널리스트는 13일 보고서에서 "대우조선해양은 3년간의 위탁경영 후, 인수우선권을 통해 대한조선을 우선적으로 인수할 권리가 있다"며 "인수할 경우 최소 1조 5000억원의 연결 매출 증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대한조선은 지난해 매출 7340억원, 영업이익 490억원(영업이익율 6.6%), 순손실 9억원(순이익율 -0.1%)을 기록했다.
그는 대한조선이 생산 효율을 높일 경우, 1 Dock로만 20척까지 생산 가능할 것이며 금융위기 이후 투자를 중단한 2Dock(460m x 110m) 증설을 완료할 경우, 추가적인 외형 성장도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 애널리스트는 "재무불안정성으로 수주에 어려움을 겪었던 대한조선은 신인도 향상으로 수주량을 빠르게 증가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대우조선의 생산 기술을 접목할 경우, 생산성 향상으로 기존 설비를 통해서도 건조할 수 있는 척수가 증가해 추가적인 수주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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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