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코스피시장이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 깜작쇼'에 7거래일째 하락세를 이어가며 2046선까지 내려앉았다.
시장에서는 기준금리 동결에 무게를 두고 있다 예상과 다른 인상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 매물 등이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수급 측면에서는 프로그램을 통해 차익거래 중심으로 매도 물량이 쏟아진 것이 지수를 압박했다.
하이닉스 인수설과 관련해 하이닉스, 현대중공업, 현대차, LG전자까지 영향을 받은 것도 증시 하락에 영향을 줬다
코스피는 장초반 뉴욕 시장 반등과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상승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장중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 소식에 하락반전해 부진한 모습을 보이다 마감했다.
10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4.75포인트 1.19% 내린 2046.67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95억원, 520억원 가량 순매도로 지수를 압박했다. 프로그램은 3044억원 가량 매도우위를 보여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이 3338억원 가량 주식을 사들여 지수를 지지하려 했지만 부족했다.
업종별로는 금리인상에 대한 수혜감 기대로 보험주가 상승하고 종이/목재가 강보합을 나타냈지만 나머지 업종은 전부 내림세를 피하지 못했다. 은행과 전기/전자, 기계, 증권, 제조업, 통신업, 화학, 철강/금속 등이 1~2% 대 낙폭을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삼성생명과 LG화학만이 하락세를 면했고 대부분 종목들은 부진한 모습으로 장을 마쳤다.
하이닉스가 신주발행 등 M&A 매각방식이 부각되면서 6.97% 급락한 가운데 삼성전자, 현대차, KB금융, 현대중공업, 포스코, 한국전력, S-Oil, 현대모비스 등도 약보합에 그쳤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11개 종목 등 283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종목 등 536종목이 내렸다. 76종목은 보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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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