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 다음은 한국은행이 10일 배포한 통화정책방향 관련 총재기자간담회 전문입니다.
공보실장 - 그러면 지금부터 질문을 받겠습니다. 질문을 하실 때에는 소속과 성명을 말씀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질 문 - 지난달에 총재님께서 금리를 동결하시면서 그리스 등 대외경제상황 등을 고려해서 동결을 한다, 물가에 대한 우려가 불식되는 것은 아니고 여전히 크다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런데 이번 달을 보면 소폭이기는 하지만 약간 물가상승폭이 둔화되기는 했고요. 오히려 대외경제여건은 더 악화됐다고 할 수 있거든요. 그리스의 디폴트 가능성이 좀 더 높아지고 미국 더블딥 가능성이 좀 더 제기되고, 지난 달하고 이번 달하고 뭐가 달라졌기에 이번 달에는 금리를 인상하시는지 그것이 궁금하고요.
저는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일각에서는 총재님이 경제수석 출신이시고 이런 것과 연계해서 기획재정부에서 물가안정을 최대한 해야 된다는 시그널을 줬기 때문에 지금 한은이 뒤늦게 했다는 그런 일각의 억측도 있거든요. 그래서 함께 설명 좀 해주세요.
총 재 - 상당히 좋은 질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기자께서 지난달하고 지금하고 무슨 차이가 있어서 금리를 올렸느냐 이렇게 질문하셨습니다. 제가 이 자리에서 여러분들한테 거의 매달 강조합니다만, 강조하더라도 또 같은 질문이 계속 나오는데, 가장 중심적인 얘기는 금리는 무엇을 보고 결정하느냐 할 때 제가 이렇게 많이 얘기를 했습니다. 우선 변수 자체를 보면 금리는 우리 물가와 마찬가지로 경제의 하나의 내생변수이기 때문에 모든 변수를 다 본다, 그러나 특정 하나의 변수에 따라가지고 금리나 인플레나 기타의 정책이 결정될 수는 없는 것이다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여러분들은 그러면 항상 어떤 기준에 의해서 결정이 되느냐, 제가 뭐라고 말씀드렸느냐 하면 우리가 금리라는 것이 물가안정에 어떤 역할을 하겠습니까? 제가 많이 강조했습니다만 장기적인 인플레 기대심리를 관리하는 데에 가장 중요한 변수가 금리다 이런 것을 수차 강조를 했습니다. 그리고 지난달에도 이미 이 자리에서 얘기할 때 올해 하반기에 가면 우리의 근원인플레이션이 어쩌면 CPI를 넘어설지도 모른다 하는 우려조차도 얘기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얘기합니다만 금리의 결정은 선제적으로 보고 미래를 보고 얘기하는 것이지 과거의 일어난 일을 보고 금리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다 이것도 거의 매달 제가 이 자리에서 반복해서 강조했다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대외적인 여건이 변하지 않았는데 왜 이번 달에는 올리고 지난달에는 안 올렸느냐 이 질문에 대해서는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대외적인 여건이라는 것은 그 자체 사안의 중요성보다는 그것이 어떠한 형태로 발전하는가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한 것입니다. 지난달에 그리스 사태가 더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사안이 발생했다면 그 당시 중요한 것은 그리스 사안 때문에 우리가 결정 못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 것이냐 하는 것에 대한 판단이 서지 않았기 때문에 못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게 되고, 지금은 그 사태가 거의 그 상태에서 물론 해결방안을 저는 찾기를 희망을 하고 그렇게 갈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만 그러나 가시적인 변화가 없다고 하더라도 그러나 그 상태에서 더 이상 변화하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는 그러한 하방요인 위험을 이해를 하고서도 간다, 왜 가느냐 그러면 조금 전에 모두에 말씀드렸듯이 금리는 좀 중장기적인 시각에서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를 관리하기 때문에 가는 것이다, 그래서 이번 달에 왜 그러면 지난달이 아니고 이번 달에 했느냐 그것은 선택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이 그것을 저한테 질문하시기 전에 한 번 어느 나라든지 세상을 보시면, 예를 들어서 ECB에서 4월 7일에 금리를 한번 올렸습니다. 그러면 3월과 4월과 5월이 어떻게 차이 나느냐 이렇게 질문을 하거나 그렇게 토론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것도 장기적으로 그 사정을 보면서 어느 때인가 한 번 결정을 하고 또 금리를 매달, 아주 매우 단기적으로 조정할 수는 없기 때문에 그러한 시각에서 여러분들이 중장기적인 시각에서 본다고 그런다면 이 문제를 이해하는 데에 제가 볼 때는 조금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두 번째 질문은 제가 거의 답할만한 사안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금통위에서 의사결정을 하는데 저희가 보는 대내외적인 경제여건, 특히 우리의 미래의 경제전망을 항상 생각하면서 하는 것이지 그것 외에 어떠한 요인도 우리 결정에 고려대상은 아니었고 아마 앞으로도 아니고 이번에는 특히 그런 것은 소위 답할만한 가치도 없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공보실장 - 다음 질문 받겠습니다.
질 문 -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전년동월대비로 1월부터 5월까지 계속해서 4%를 넘었고요. 하반기에 공공요금이 계속 인상되면서 물가가 더 높아질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데 혹시 한국은행의 중기물가안정 목표치 상단을 연간으로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고 보시는지 좀 궁금합니다. 그러면 한국은행의 전망치인 3.9%도 넘어선다는 얘기인데요. 어떻게 보시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총 재 - 좋은 질문이고 지금 기자가 질문하신 것은 아마 정확한 답은 잘 아시겠지만 저희가 한 달 후에 이 다음 달 금통위 한 다음 날에 하반기의 경제전망을 수정해서 발표를 합니다. 그 당시에 보면 여러분들이 우리가 물가나 성장이나 기타 여러 거시변수들을 어떻게 수정하느냐 하는 것을 정확히 알게 될 것입니다. 제가 현재로서는 정확한 수치를 가지고 말씀드릴 입장에 있지는 않고요. 지금 질문은 우리가 3%를 중심축으로 해서 2∼4% 사이에 물가 인플레이션 타게팅을 하고 있는데 혹시 상단이 4%를 넘을 가능성이 있지 않느냐 하는 질문입니다. 물론 앞으로 그것은 몇 가지 요인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서 하반기에 예상되고 있는 공공요금이 어떠한 폭으로 어떠한 시기에 선택을 갖고 도입되느냐 하는 것이 물론 관건일 것이고요. 우리가 예상치 못하는 공급측면에서 어떠한 문제가 생긴다면 특히 유가나 이런 것이 우리의 예상치를 벗어나면 어떻게 될 것이냐 이런 시나리오는 다 생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제가 이 자리에서 그러한 요인들이 우리의 성장전망을 바꿀 정도로 올라갈 것이다 미리 예단하지는 않는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재차 강조합니다만 중앙은행은 물가안정을 설립의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만 물가라는 것은 공급측면의 요인이 있고 또 수요측면의 요인이 있고 기대관리측면의 요인이 있고 다양한 요인이 있고 저희들은 저희가 책임지고 있는 그러한 부문에서 저희가 가지고 있는 수단인 금리를 가지고 대처하려고 하고 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래서 아마 기자가 질문하신 것은 다음 달에 우리가 전망을 했을 때 과연 그 전망치가 지금 현재 갖고 있는 3.9%와 같을 것인가 다를 것인가 그때 더 논의하는 것이 아마 적절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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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안보람 기자 (ggargg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