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에탄올 가격이 옥수수 값 강세에 힘입어 3년 최고치를 경신했다.
9일(현지시간)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거래되는 에탄올 7월물은 갤런당 2.761달러로 전날 대비 3% 급등했다. 옥수수 선물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후 에탄올 역시 3년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이다.
이날 CBOT에서 옥수수 7월물은 일시 7.93달러까지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후, 전날보다 2.8% 뛴 7.8555달러로 마감했다.
현물 에탄올 가격 역시 200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갤런당 2.75달러로 전날 보다 7센트 상승했다.
미국 농무부(USDA)가 폭우와 홍수로 인해 옥수수 경작지가 줄 것이란 보고서를 내놓았고, 이에 에탄올 가격이 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에서 옥수수는 에탄올에 사용되는 주 재생에너지로, 옥수수 작황이 부진할 것이란 전망은 에탄올 가격 상승세를 이끌 수 밖에 없다.
미국 환경보호국(EPA)의 청정대기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미국에서는 에탄올에 가솔린을 섞고 있으나, 에탄올 가격 오름세가 가솔린 가격에는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발레오의 빌 데이 대변인은 "에탄올이 가솔린 가격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일부분에 불과하다"며 "원유가 가격 상승의 주요 요인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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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