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현영 기자] 유럽중앙은행(ECB)은 인플레이션 우려에도 불구하고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9일 ECB는 6월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1.25%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유로존의 물가상승률이 연간 2.7%를 기록하며 ECB의 중기 물가안정목표치인 2.0%를 상회했음에도 불구하고 금리를 동결한 것이다.
예금금리와 최저대출금리도 기존의 0.5%, 2.0%에서 각각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로이터 사전 조사에서 전문가 74명 모두 만장일치로 ECB가 지난 4월 2008년 7월 이후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1.25%로 인상한 이후 이번달에는 금리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ECB의 금리 동결은 널리 예견되어 있었던 만큼 시장은 큰 변동을 보이지 않았다.
발표직후 유로/달러 환율은 1.4620달러 수준을 유지했으며 분트채 9월물 또한 9틱 오른 124.97로 거의 변함이 없었다.
한국시간 오후 8시 51분 현재 유로/달러는 0.25% 오른1.4613달러를 기록중이다.
이제 시장 참가자들은 우리시각 오후 9시30분에 예정된 쟝-클로드 트리셰 ECB 총재의 기자회견에서 다음달 추가적인 금리인상 시사 발언이 나올 것인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