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유로화가 7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소폭 강세를 보이면서 1.46달러 선에 올라섰다.
오후 2시30분 현재 유로/달러 환율은 1.4612/13달러로 전일 뉴욕장 후반의 1.4575/81달러보다 0.2% 가량 상승했다.
한편 이날 호주중앙은행이(RBA)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4.75% 수준으로 동결한 뒤 추가 긴축 가능성을 시사하지 않자 호주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전일 뉴욕장에서 1.0722달러에 마감됐던 호주달러 환율은 금리동결 표 직후 1.0700달러 아래로 떨어져 오후 2시42분 현재 1.0677/79달러에 호가되고 있다.
장-클로드 융커 유로그룹 의장이 벨류에이션에 관해 언급하고 독일 재무부 대변인이 그리스에 대한 2차 구제 프로그램이 확실치 않다고 발언한 영향에 전날 유로화는 하락 압력을 받았다.
하지만 유로/달러는 1.4550달러 선이 지지되면서 다시 1.4600달러 선을 회복했다.
커먼웰스 뱅크 수석 통화전략가 리처드 그레이스는 "융커의 그같은 발언이 아마도 유로화에 부담이 됐을 것"이라면서 "다만 현 시점에서 달러화 약세 방향은 상당히 분명하기 때문에 유로가 반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로화는 지난 5월23일 달러화 대비 저점에서 4% 넘게 오른 상태다. 그리스에 대한 새로운 구제 패키지를 둘러싼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유로화는 지속적인 미 달러화 약세와 더불어 유럽중앙은행(ECB)이 오는 목요일 통화정책회의서 7월 금리 인상을 시사할 것이란 기대감에 지지를 받고 있다.
투자자들은 한국시간 기준으로 수요일 오전 4시45부에 있을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연설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연설을 통해 미국의 경제 둔화와 연준의 출구전략에 미칠 영향에 관한 연준의 시각을 살펴보려 할 것이다.
이밖에 달러/엔 환율은 오후 2시48분 현재 80.26/30엔으로 전날 뉴욕장 후반의 80.09/13엔보다 소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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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