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이강규 특파원] 이동통신업체인 스프린트 넥스텔은 연방감독당국에 390억달러 규모에 달하는 AT&T의 T-모바일 인수합병을 차단해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
스프린트 넥스텔은 31일(현지시간)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에 제출한 공식 문건을 통해 "이번 합병안은 공공이익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지 않으며 시장 경쟁을 해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스프린트는 M&A거래안이 승인될 경우 AT&T의 시장점유율이 현재의 32%에서 44%로 늘어나고 버라이존이 35%로 2위를 차지하는 등 이동통신시장은 이들 두 업체가 과점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시장의 15%를 점유한 스프린트는 립 와이어리스를 비롯한 소형업체들과도 경쟁을 벌여야하기 때문에 AT&T가 FCC와 미 법무부의 승인을 얻어 T-모바일을 수중에 넣을 경우 큰 타격을 입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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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