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코스피지수가 프로그램 매물이 증가하면서 하루만에 하락세로 전환해 2140선 밖으로 밀려나고 있다.
전일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한 것이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분위기를 만들었지만, 뚜렷한 상승탄력을 가져오지는 못하고 있다.
수급측면에서 외국인은 물론 개인과 기관까지 모두 '사자'세를 보이는 것이 지수를 끌어올리려 하지만,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매물이 나오고 있어 지수는 아래쪽으로 방향을 틀고 있다.
오전 9시 2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7.54포인트, 0.35% 내린 2134.93을 기록 중이다.
전일 뉴욕 증시는 그리스 지원책 마련에 돌파구가 열릴 것으로 기대되면서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52억원, 307억원 가량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기관 역시 투신을 중심으로 매수세에 참여해 290억원 가량 순매수세다. 반면 프로그램은 차익, 비차익 모두 매도 우위로 총 829억원 가량 순매도세다.
업종별로는 은행, 운송장비, 기계, 의료정밀, 건설업, 금융업 등이 오름세로 출발하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업, 통신업, 섬유/의복, 서비스업, 종이/목재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서는 신한지주를 비롯, SK이노베이션, KB금융, 삼성생명 등이1% 내외로 오르고 있다. 반면 한국전력, 하이닉스, 포스코, 현대모비스, 현대차, 기아차, 삼성전자 등은 약보합이다.
현대증권 류용석 시황분석팀장은 "국내 증시는 그리스 문제 관련해서는 어제 장 중에 소식이 전해져 먼저 반영돼 오늘은 추가적인 반영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듯하다"며 "어제 많이 오른 종목은 약보합을, 그렇지 못한 은행, 삼성전기 등이 오늘 반등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 경기 지표와 중국 경기 지표로 봐서는 외국인이 자신감을 갖고 사기에는 부족한 상황"이라며 "시장을 사기보다는 섹터별로 종목별로 접근하는 듯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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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