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KB투자증권은 기준금리가 3.5%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재승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0일 "하반기 물가 상승 압력이 비교적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공공요금 인상으로 인한 서비스 물가지수 상승으로 점진적인 통화정책 강화기조는 유지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6월 금통위에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이며, 하반기 중의 추가인상을 통해 연말 기준금리는 3.5% 수준에 맞춰질 것이라는 게 그의 진단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이에 따라 하반기 시장금리는 소폭 상승하고 국채 Term Spread는 현수준을 유지하거나 소폭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외국인들의 원화채권 투자에 대해서는 "투자매력도가 아직까지 높은 것으로 보인다"며 "하반기에도 매수우위기조는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2011년 하반기 세계경제의 회복세는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하방리스크 요인도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아직까지 경기선행지수가 뚜렷한 반등 시그널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며 선행지수의 반등은 3/4분기 중에나 가능할 것이라는 게 이 애널리스트의 관측이다.
그는 "설비투자와 재고지표는 향후 경기하락 가능성이 존재함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에 대한 주의도 필요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미국의 경우 제조업 기반의 회복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제조업의 회복이 고용시장 및 주택시장의 회복세를 이끌어 내지 못하는 양상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EU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하반기에도 남유럽 재정위기 국가들의 위험인식은 줄어들지 않을 것"이라며 "하반기 중에도 유럽 재정위기의 해결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하반기에는 공급측면 인플레이션 요인의 감소로 물가는 소폭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그는 "수요측면인플레이션 요인 형성과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는 우려할 만한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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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