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키움증권은 30일 삼성SDI가 삼성전자의 태양전지 사업을 넘겨받은 것과 관련, 중장기적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 김병기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중장기 사업계획이 현실화될 경우 삼성SDI는 이차전지와 태양전지를 양대 축으로 하는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이다.
삼성그룹 태양전지 사업의 주체가 삼성전자에서 삼성SDI로 넘어간다. 양사는 27일 각각 이사회를 열어 삼성SDI가 삼성전자의 태양전지 사업을 1,608억원에 양수하기로 결정했다. 삼성은 작년 5월 태양전지, 자동차용전지, LED, 의료기기, 바이오제약 등을 5대 신수종사업으로 선정했다. 이번 결정으로 삼성의 미래 신성장동력 사업군 5개 가운데 2개를 삼성SDI가 전담하게 된 것이다.
삼성SDI는 중기 사업계획으로 2015년까지 2.2조원을 투자해, 판매량 3GW, 매출 3.5조원, 글로벌 태양전지 시장 점유율 8%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삼성전자가 작년에 밝힌 장기 사업목표는 2020년까지 투자 6조원, 매출 10조원 수준이다. 이러한 중장기 사업계획이 현실화될 경우 삼성SDI는 이차전지와 태양전지를 양대 축으로 하는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다.
이번 결정은 중장기적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판단한다. 그렇지만 실적에 미칠 영향이 단기적으론 제한적이기 때문에 목표주가(220,000원)및 투자의견(Outperform)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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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