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솔로몬투자증권은 STX엔진이 전방산업인 조선업 회복에 힘입어 회복기에 접어들고 있다고 평가했다.
STX엔진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375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3.0% 성장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326억원, 54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전용범 솔로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0일 "1분기 영업이익률이 8.7%를 기록, 2008년 고점 이후 하락하던 수익성이 안정되기 시작했다"며 "박용엔진부문은 내년까지 수익성이 하락할 가능성이 크지만 발전설비 부문은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발전설비 부문은 계열사의 신규수주 호조와 중동 등지의 신규시장 전력수요의 꾸준한 성장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여기에 중국 대련엔진은 올해 전년대비 100% 이상 성장한 30억위안의 매출과 영업이익률 11.7%가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STX엔진은 올해 개별기준 매출액 약 1.3조원과 영업이익률 10%를 기대하고 있다.
전 애널리스트는 "관건은 발전부문의 성장이 얼마나 박용부문의 둔화를 만회해줄 수 있는가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STX조선의 수주잔고는 약 2.4조원이고, 올해 신규수주는 약 1.4조원을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29조원의 신규수주를 기록했고, 이 중 약 49%가 선박용 엔진이었다.
전 애널리스트는 "거래처의 약 42%가 계열사와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이라며 "삼성과 대우조선이 2007년을 제외할 경우, 사상최대규모의 신규수주를 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STX엔진의 신규수주도 지난해대비 증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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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