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제네시스 프라다, 7월부터 특별 전시
-쌍용차 체어맨H... 400여대 계약
[뉴스핌=김기락 기자] 국산 최고급차가 ‘최고급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제네시스 프라다와 쌍용차 체어맨 뉴클래식 등 국산 최고급차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인기 비결은 차별화 한 마케팅을 비롯해 디자인으로 모아진다.
제네시스 프라다는 1200대 판매하기로 한정판 차종으로 지난 17일 출시 후 계약량이 100대를 돌파했다. 24일 기준으로 123대가 계약돼 현대차의 ‘명품 마케팅’이 적중했다는 평가다.
현대차 내부적으로 제네시스가 고급차인데다, 프라다의 명품 이미지가 소비자의 구매 심리를 자극했다는 분석이다. 명품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제네시스 프라다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의미다.
이 같은 반응은 당초 현대차가 처음으로 시도한 제네시스 프라다 출시에 회의를 가졌던 일부 경영진의 우려를 불식 시킬만한 결과다.
업계는 현대차가 올해 초 ‘새로운 생각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한다’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발표한 상황에서 제네시스 프라다에 거는 기대와 부담이 교차했었을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현대차는 7월부터 서울 강남 대치점, 분당 중부점 그리고 부산 동래점에 제네시스 프라다를 특별 전시한다. 또 출고 고객 대상으로 고품격 문화 공연에 초청하는 등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제네시스 프라다 발표회장에서 만난 현대차 고위 임원은 ‘제네시스 프라다는 현대차 명품 마케팅 전략의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향후 명품 업체와 제휴에 대해 ‘만약 한다면 제네시스급 이상 차종이 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기존 국내에서 유례가 없었던 자동차와 명품 브랜드의 만남이라는 점 외에도 제네시스 프라다 고객이기에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프리미엄 VIP 마케팅 또한 고객들에게 크게 어필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쌍용차가 지난 4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체어맨H 뉴클래식은 24일 기준 400여대가 계약된 가운데, 26일 1호차 출고를 앞두고 있다.
기존 체어맨H가 그동안 월 평균 200~300대 판매된 것을 감안했을 때, 쌍용차의 기대감이 높다.
쌍용차 관계자는 “새롭게 바뀐 디자인이 좋은 반응을 나타낸다”며, “출고 후 판매 대수가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르노삼성차도 하반기 SM7 후속 모델을 출시해 국산 최고급차 시장에 가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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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