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비게이션 대용 수요 증가..관전 포인트는

[뉴스핌=노경은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탭10.1 출시가 임박했다는 소문이 돌자 구형 갤럭시탭 7인치가 시장에서 저렴하게 판매돼 소비자 관심을 받고 있다.
경쟁사인 애플이 지난 4월 SK텔레콤과 KT를 통해 출시한 아이패드2가 구형 아이패드와 동일 가격으로 출시되면서 구형 갤럭시탭 가치는 더 추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이통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르면 국내에서 이달 말, 해외에서는 다음달 8일 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미국 뉴욕에서 24일(현지시각) 모바일 이벤트를 개최하려다 연기됐지만 관계자는 국내 출시일이 미뤄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혀 국내 출시가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이에 출시된 지 1년도 안된 7인치 갤럭시탭은 떨이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일부 대리점은 저마다 정액제를 사용하면 무료로 갤럭시탭을 증정한다고 밝혀 현실은 '버스탭'이라는 오명을 떠안았다.
일부 홈쇼핑에서는 출고가 99만5500원인 상품을 월 3만5000원 정액 요금제, 36개월 약정 가입자에게 가입비, 유심칩 비용도 면제하는 조건까지 내걸며 밀어내기에 분주한 모습이다.
한 온라인 사이트에서는 각 매장 판매 조건을 비교하며 더 나은 조건을 견주는 촌극도 벌어지고 있다. 덕분에 지금까지 비싼 비용에 구매를 망설였던 소비자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
한 대리점 관계자는 저렴한 가격으로 네비게이션 용도로 사용하려는 사람들의 문의가 늘고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저렴한 가격에 충동 구매를 하기 전에 따져 봐야 할 것이 있다. 전용 네비게이션이 아닌 만큼, GPS를 잡는 것이 느리고 비교적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나비 맵이라 하더라도 네비게이션 버젼에 비해 제한된 기능이 많기 때문이다.
네비게이션 용도를 염두해 제품을 구매한 한 소비자는 "태블릿PC의 네비게이션은 복합기기의 기능 중 한가지이기 때문에 전용기능의 성능에는 못따라 가는게 사실"이라며 "저렴한 가격에 충동구매를 하는 것보다 전용 기기를 구입하는 것이 효율성 측면 에서 낫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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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