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미국 국내 시장에서 영업활동을 하는 해운회사들이 채무의 리파이낸싱 및 보유 선박 업그레이드에 따르는 비용, 그리고 선박 운항에 필요한 벙커유 상승 등 주요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S&P가 24일(뉴욕시간) 공개된 보고서에서 지적했다.
S&P의 크레딧 분석가 펀미 아폰자는 "물량 증가와 운임 인상으로 2011년 선박업계의 운영 수익 증대가 예상되지만 이 정도 수익 증가만으로는 이들 회사의 금융위험프로파일(financial risk profiles)을 2008년과 2009년 경기침체 이전 수준으로 회복시키는 데 충분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미국 국내에서 영업하는 선박회사들은 두 개의 범주로 나뉜다. 하나는 주로 미국 본토에서 푸에르토리코, 하와이, 알래스카, 괌으로 대부분 비내구성 소비재(식료품, 의약품, 자동차, 가구)를 운반하는 컨테이너선들이다. 또 다른 하나는 미국의 해안과 내륙 하천을 오가면서 액체 화물(원유, 정제유, 석유화학제품)과 다양한 종류의 건조한 벌크 상품들(석탄, 철강, 곡물)을 나르는 바지선과 탱커들로 구분된다.
S&P 보고서에 따르면 많은 선박회사들은 향후 3년~5년 리파이낸싱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또 이들 회사는 동시에 노후된 선박의 교체 필요성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
[NewsPim]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