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올 1분기 국내 맥주와 소주시장의 2위 업체인 오비맥주와 롯데주류가 1위 하이트진로를 맹추격하는 가운데 먼저 웃었다.
23일 한국주류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1~3월 하이트맥주 출고량(수출·면세제외)은 2012만상자(한상자 500㎖ 20병)로 오비맥주의 1756만상자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하이트의 시장점유율 53.4%과 오비맥주 46.6%와의 격차는 6.8%포인트로 지난해 같은기간 15.2%포인트의 절반수준으로 좁혀졌다.
브랜드별 점유율은 하이트가 40.9%, 카스후레시 39.6%, 맥스 9.8%, 드라이피니시d 1.8% 순으로 나타났다.
소주 시장에선도 업계 1위 진로의 '참이슬'이 전년동기대비 1.3포인트 낮아졌다. 반면 롯데주류의 '처음처럼'의 롯데주류는 14.6%로 0.8%포인트 높아졌다.
출고량도 진로가 1.5% 감소했지만 롯데주류는 7.0% 상승하며 격차를 줄여나가고 있다.
무학의 출고량은 전년보다 32.3%나 늘어나면서 시장점유율이 11.7%로 높아졌고 대선은 32.5%가 줄어 시장점유율이 4.4%로 감소했다.
시장 일각에선 하이트맥주에 대해 하이트 브랜드 부진으로 점유율 하락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선경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1분기 맥주 출고량이 전년 같은 때보다 11.3% 늘었지만 하이트맥주의 출고량은 같은 기간 1.2%만 증가했다"며 "1분기 영업이익은 8.1% 줄어든 239억원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2분기 진로와 통합영업이 실시되지만 진로 역시 시장 점유율이 하락하고 있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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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