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아이슬란드 그림스보튼 화산 폭발로 인한 화산재가 이번 주 유럽 남부에 도달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지난해 화산 폭발 때와 같은 항공대란이 일어날 가능성은 제한적으로 보인다고 22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앞서 아이슬란드 남부 바트나요쿨 빙하 아래의 그림스보튼 화산 폭발로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케플라비크 국제공항 내 이착륙이 전면 금지됐다. 이로 인해 11대의 비행기가 이륙을 하지 못했고, 약 2000명의 승객이 일정에 차질을 빚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림스보튼 화산은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활동성이 강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지난 2004년 이후 처음으로 폭발한 것이다.
유럽항공관제청은 웹사이트를 통해 그림스보튼 화산 폭발로 인한 화산재의 확산 가능성을 경고하고 나섰다.
관제청은 "오는 24일 스코틀란드 북쪽으로 화산재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며 "26일 경 프랑스 서부 지역과 스페인 북부 지역에 화산재가 닿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번 화산 폭발로 인한 항공대란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바람 방향이 우호적일 뿐만 아니라 화산재가 상대적으로 무거워서 유럽 전역에 퍼질 가능성은 낮다는 전망은 내놓았다.
한편 지난해 4월 아이슬란드 에이야프얄라요쿨 화산 폭발로 인한 화산재 분출로 유럽 전역에 항공대란이 빚어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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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