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IBK투자증권은 23일 자동차업종에 대해 "유성기업의 파업으로 단기간 주가에 부정적 영향은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고태봉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재고가 거의 없기 때문에 생산 정상화까지는 완성차 업체의 공급능력 역시 제한될 수 밖에 없고, 일본의 대지진 영향에 따른 공급부족이 현실화되고 있어 더욱 안타까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만일 파업이 장기화된다면 1분기 현대차 기준 글로벌 97%의 가동률에서 2분기 110% 이상의 가동률을 예상하고 있던 차에 가동률 하락의 빌미를 제공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고 연구원은 "지나친 확대해석은 경계하며, 유성기업의 노사가 극적 타협을 통해 생산라인을 빠르게 가동시켜주기만 한다면 높은 생산성으로 인해 피해를 최소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
이어 "최악의 경우에도 글로벌 생산기지를 통한 완충작용을 기대해볼 수 있기에 피해규모가 예상보다는 축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관련업계에 따르면 자동차 부품업체인 유성기업은 주간 연속 2교대제와 월급제 도입 문제로 노조가 파업하자 지난 18일 아산공장과 영동공장에 대해 직장폐쇄 조처를 하면서 생산이 전면 중단됐다.
유성기업은 피스턴링, 실린더라이너 등 엔진을 구성하는 핵심 부품을 생산하고 있고, 현대·기아차와 한국GM, 르노삼성 등이 이 업체의 제품을 납품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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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