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I 6월물 만기 다가서며 변동성 더해져
*다음 주 화요일 미석유협회(API) 美주간 재고지표 발표
[뉴욕=뉴스핌 유용훈 특파원] 미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가 금요일(20일) 뉴욕시장에서 다소 한산한 거래속 변동성 장세를 보인 뒤 상승 마감됐다.
이날 만기된 WTI 근월물은 장 초반 달러 강세와 새로 불거진 유로존 부채 우려감 등으로 압박받으며 한때 2달러 이상 하락했지만 주말과 만기를 앞둔 투자자들의 숏커버링이 출현하며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시장분석가들은 특히 6월물 만기와 100일 이동평균선을 바탕으로 한 기술적 거래, 평균치를 하회한 거래량, 달러 변동성이 투자자들의 확신에 찬 거래를 어렵게 하며 이날 움직임을 크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이날 마감된 근월물 WTI 6월물은 1.05달러, 1.07% 오른 배럴당 99.4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폭은 95.99달러~99.89달러.
주간기준으로는 16센트, 0.16%가 하락했다. 지난 주 금요일(13일) 종가는 배럴당 99.65달러였다.
다음주부터 근월물이 되는 WTI 7월물은 이날 1.17달러 오른 100.10달러에 마감됐다.
북해산 브렌트유 7월물도 97센트 오른 배럴당 112.39달러를 기록했다. 주간 기준으로는 1.44달러, 1.27%가 하락했다.
유가는 특히 노르웨이가 개혁 불이행을 이유로 그리스에 대한 지원금 지급을 일시 중지했다는 소식과 피치가 그리스에 대한 신용등급을 'BB+'에서 'B+'로 3단계나 하향 조정하며 유로존 부채 위기 우려감이 확산돼 압박받았다.
아울러 주말 스페인 지방선거 역시 유로화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전망으로 부담이 됐다.
그러나 이후 유로존 부채 우려감에 달러가 반등하고 주말과 만기를 앞둔 투자자들의 숏커버링이 강하게 유입되며 반등했다. 상품시장의 전반적인 반등세 분위기도 시장을 지지했다.
달러 지수는 뉴욕장에서 막판 0.527포인트, 0.7% 오른 75.650을 기록했다.
반면 미석유협회(API)는 4월중 디젤 수요는 15%나 늘었지만 휘발유 수요가 높은 가격으로 인해 5% 감소했다고 밝혔다. 또 3월 미국인들의 고속도로 주행이 1.4%나 줄며 13개월만에 첫 감소세를 보이며 유가에는 부담이 됐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30일 평균치에서 16%나 적어 다소 한산한 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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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