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미국 정부가 민주화 시위를 탄압하고 있는 시리아 대통령에 대해 직접 제재에 나섰다.
18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과 그의 핵심 측근 6명이 보유하고 있는 미국 내 자산을 동결하는 명령서에 서명했다.
그동안 미국과 유럽 연합의 아사드 대통령에 대해 직접 제재에 나서지는 않았다는 점에서 이번 조치가 시리아 사태에 변화의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미국 재무부의 데이비드 코헨 차관대행은 "이번 제재 조치는 오늘부터 발효될 것"이며 "아사드 대통령에게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사드와 함께 미국의 제재 대상에 오른 인물은 파루크 알-샤라 부통령과 아델 사파르 총리, 모하메드 이브라힘 알 사하르 내무장관, 알리 하비브 국방장관 등이다.
시리아 인권 단체들에 따르면 지난 3월 이후 시위에 대한 시리아 정부의 탄압으로 최소 70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