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네오위즈게임즈가 해외매출 확대로 지난 1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최근 중국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1인칭 슈팅(FPS)게임 ‘크로스파이어’가 실적 증가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본사 매출기준으로는 엔씨소프트를 추월했다
18일 네오위즈게임즈는 지난 1분기에 본사기준(별도 재무재표)으로 매출 145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1269억원) 보다 200억원 가량 더 많은 수준이다. 이 같은 성장은 네오위즈게임즈가 서비스하는 중국 ‘크로스파이어’가 동시접속자 270만명을 돌파하는 등 최고의 성적을 보인 것이 주된 이유다. 크로스파이어는 중국 온라인게임 순위에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국내 ‘피파온라인2’와 ‘슬러거’의 견조한 실적도 네오위즈게임즈의 성장을 도왔다는 평가다.
윤상규 네오위즈게임즈 대표는 이날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크로스파이어' 개발사인 스마일게이트와의 재계약은 2년 이상 남아있다"며 "재계약 논의보다는 향후 성장에 초점을 맞춰 텐센트 등과 협업을 통해 더 좋은 성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표는 이어 "해외 매출에서 중국 비중 높은 것은 세계 게임 시장이 중국 중심으로 커지고 있는 것에 따른 당연한 결과다”며 "네오위즈게임즈는 동남아나 일본, 대만 등에서도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시장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네오위즈게임즈가 지난해부터 급격한 성장세를 나타낸 반면, 엔씨소프트는 주력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 정체로 네오위즈게임즈에 추월당했다. '리니지'와 '리니지2' 사용자 수가 사실상 정체된 상황에서 차기작 '아이온'의 성장세까지 주춤해졌기 때문이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국내에서 오픈할 ‘블레이드&소울’과 북미 등지에서 선보일 ‘길드워2’의 성공에 기대를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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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