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영국 기자] 교류전원(AC) 구동용 LED에 주력하던 서울반도체가 직류전원(DC) 구동용 LED 양산에 나선다. '직류구동 LED가 익숙하다'는 시장의 요구에 '순응'한 결정이다.
서울반도체는 직류 및 교류 모두에서 사용 가능한 직류구동 아크리치의 양산을 개시, 6월부터 시장에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반도체의 LED 브랜드 아크리치는 그동안 컨버터가 필요 없어 수명과 디자인 측면에서 장점을 갖는 교류구동 LED의 대명사로 불려왔다.
직류구동 LED의 경우 발전소를 통해 공급되는 110~220V 교류 전원에서 구동시 직류-교류 컨버터가 필요하며, 짧은 컨버터 수명(1~2만시간)으로 인해 LED의 장수명 장점을 살릴 수 없으나, 교류구동 아크리치는 컨버터가 불필요한 만큼 3만5천시간의 수명을 보장하고, 등기구 디자인 및 설치가 간편하다는 게 특징이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LED가 직류전원용으로 공급되는 만큼 응용분야에서도 직류구동 LED가 익숙하다는 요구에 따라 서울반도체도 직류구동 LED를 내놓게 됐다는 설명이다.
또, LED 조명의 전원으로 발전소에서 공급되는 교류전원 외에 태양광 발전 및 배터리 장치 등을 이용한 직류전원 사용이 늘어나면서, 교류구동 LED를 사용할 경우 오히려 컨버터 등의 장치를 추가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발생한다는 점도 직류구동 아크리치 출시를 결정하게 된 배경 중 하나다.
다만, 기존 교류구동 제품 역시 직류구동 제품 대비 장점이 명확한 만큼 양산 및 판매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서울반도체는 오는 17일 개막하는 세계 최대 조명 전시회 'LFI(Light Fair International, 필라델피아)' 전시회에서 직류구동 아크리치를 소개할 예정이다.
신제품은 직류 및 교류 모두에서 사용 가능하며, 140lm의 밝기와 120lm/W의 광효율을 갖는다. 서울반도체는 올해 말까지 이 제품의 밝기를 170lm, 광효율은 150lm/W까지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조명 장치의 효율을 향상할 수 있도록 55V의 직류 전압에서 20mA의 전류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태양광 발전과 배터리 장치 등에서 발생되는 직류 전원 아래서도 복잡한 추가 장치 없이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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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박영국 기자 (24py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