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이번 주 시장은 가격부담에 따른 조정장세가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오창섭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6일 "전 주말 국고 3년물 금리가 한때 금리 박스권 하단인 3.60%에 도달함에 따라 매물출회가 강화되면서 조정장세가 진행되는 과정에 있다"고 판단했다.
5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정상화 기조가 지속된다는 점이 확인된 점도 추가적인 강세의 제한 요인이라는 것이 그의 진단이다.
오 애널리스트는 이에 "이번 주 시장은 다시 가격부담 인식이 부각되면서 조정장세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여전히 향후 채권금리가 상승할 것이란 기대가 높다는 게 그의 관측이기도 하다.
오 애널리스트는 "금융투자협회의 금리전망 BMSI(Bond Market Survey Index : 채권시장 체감지표)는 여전히 향후 채권금리가 상승할 것이란 기대가 높음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에서는 최근 들어 가격부담으로 인해 강세가 제한되면서 추가적인 금리하락에 대한 기대가 크게 약화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기준금리의 스프레드 부담이 높은 상황이다"면서 "현재 국고 3년물과 기준금리 간 스프레드는 채권시장의 수급호조가 절정에 달했던 지난해 12월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국고 3년물과 기준금리의 일반적인 적정 스프레드는 90bp 수준이지만, 현재 스프레드는 60bp 중반을 기록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오 애널리스트는 아울러 "올해 1월 기준금리 인상과 함께 채권금리가 큰 폭으로 상승했던 것을 기억할 때 현재는 수익추구보다 위험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이에, 그는 이번 주 채권 전략으로 국고 3년 금리 3.75%를 목표로 매도전략을 제안했다. 포지션 설정 가격은 3.65% 수준을 추천했다..
이어 그는 "국고 3년-통안 1년 금리 스프레드의 확대 베팅 전략"을 제안했다. 매매시점과 목표시점은 각각 3bp, 10bp다.
오 애널리스트는 "현재 국고 3년-통안 1년 스프레드는 5bp 이내로 축소됐다"며 "추가적인 스프레드 축소는 한계점에 이르렀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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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