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솔로몬 투자증권의 이형실 애널리스트는 16일 S&T중공업에 대해 "1분기 영업실적이 당사 추정치를 다소 하회해 2011~2012년 영업이익을 각각 6.0%, 5.4% 하향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만 9000원에서 2만 7000원으로 소폭 하향한다"며 "그러나 중장기적인 성장성은 여전히 유효한 점, 향후 호실적 기대되는 점 등을 감안하면 저점 매수 기회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각종 무기 결함과 전력화 연기에도 불구하고 방산부문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증가했다"며 "이는 기본적으로 부정적인 외부 요인에도 방산부문의 성장성이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리포트 전문이다.
1) 당사 추정치를 다소 하회하는 2011년 1/4분기 영업실적
2011년 1/4분기 IFRS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373억원(+3.1% YoY),
136억원(-3.7% YoY)으로 기존 K-GAAP 기준 추정치와 단순 비교시 다소 하회하는
실적을 시현함. 다소 부진한 실적 요인은 1) 중동 시위사태로 차량부품의 이란 수출
차질이 발생하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감소하였고, 2) 방산부문도 기존 예상대로
각종 무기류의 재전력화 일정이 4월부터 이루어짐에 따라 방산 매출도 전년동기대비
소폭 증가에 그쳤기 때문임.
2) 6개월 목표주가 27,000원으로 하향 및 BUY 투자의견 유지
2011년 1/4분기 결과치를 토대로 2011~2012년 실적 전망치를 조정함. 영업이익은
2011~2012년 각각 6.0%, 5.4% 하향하며, 동기간 EPS도 13.0%, 10.5% 하향
조정함.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29,000원에서 27,000원으로 소폭 하향함.
목표주가는 12개월 Forward EBITDA에 기존 EV/EBITDA multiple 8.0배를
적용하여 영업가치를 산출하고, 자회사가치는 순자산가액을 30% 할인 적용하여
산출하였음. 목표주가를 하향함에도 불구하고 1) 4월 이후 본격화되는 방산 무기
전력화, 2) S&TC 자회사 편입에 따른 시너지 효과 등으로 인해 중장기 외형
성장성은 여전히 견조한 것으로 판단됨.
3) 각종 악재에도 방산부문 성장은 지속되며 2/4분기 이후 실적 기대감 유효
2011년 1/4분기 방산부문 매출액은 각종 무기 결함과 전력화 연기에도 불구하고
전년동기대비 증가한 것으로 파악됨. 이는 기본적으로 부정적인 외부 요인에도
방산부문의 성장성이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음을 의미함. 2011년은 국방비 예산은
2010년대비 6.2% 증가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30조원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증액
되었음. 따라서 단기적인 매출 차질에도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장 스토리는
여전히 유효함. 최근 주가 흐름은 방산부문의 부정적인 뉴스를 전부 반영한 것으로
향후 기대되는 실적을 감안하면 저점 매수 기회로 판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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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