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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내년 US스틸(X)의 이익이 대폭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 때문에 지금이 저가 매수하기에 최적의 시기라는 판단이다.
미국 투자매체 배런스는 지난해 말 이후 철강 가격의 30% 이상 상승에도 불구, US스틸의 주가가 올들어 20% 떨어졌고 이는 상당한 저가 매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지난해 11월 말 톤 당 600달러 선에서 등락했던 국내 열연 철강 가격이 연초 이후 탄탄하게 상승, 4월 초 900달러를 돌파한 후 830달러 내외로 밀렸다. 투자자들은 이를 추세적인 하락으로 판단하고 있으나 절대적인 가격 수준을 볼 때 우려할 일이 아니라는 것이 배런스의 판단이다.
또 US스틸의 주가 밸류에이션은 2011년 예상 순이익인 주당 2.53달러 대비 18배로 대단히 매력적인 수준이 아니지만 2012년 순이익 전망치인 5.45달러를 감안하면 매수 근거가 충분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내년 실적 예상치가 상당히 보수적인 수준이며, 주당 7~8달러의 이익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JP모간은 US스틸의 주가가 76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주가 대비 65% 가량 상승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는 분석이다. 모간 스탠리 역시 투자자들이 철강 가격에 대해 지나치게 비관적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4월 고점 이후 철강 가격 하락은 단기적인 조정에 그칠 것으로 판단했다. 모간 스탠리는 US스틸의 목표주가를 70달러로 제시하고 있으며, 내년 주당 8.60달러의 순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배런스는 US스틸이 1분기 주당 약 1달러의 영업손실을 냈으나 철강 현물 가격과 공급 계약 가격 사이의 격차에서 비롯된 것으로 2분기 1.50달러의 이익을 달성하며 뚜렷한 반전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또 US스틸의 국내 제품 생산은 대부분 자체 철광석에 의존, 비용 측면에서 상당한 이점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했다. US스틸은 철광석을 톤당 100달러 이하의 비용으로 생산하며, 이는 상하이 현물 가격인 톤당 180달러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이다.
배런스는 올해 US스틸이 세전 20억달러의 현금흐름을 창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중국의 철강 수요 급감 가능성이 업계의 가장 큰 리스크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