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주영 기자] IBK투자증권은 미국 기업들이 재고부담이 줄어 양호한 재고순환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렇지만 소비자 판매 증가세는 둔화될 것으로 내 다봤다.
13일 IBK투자증권의 윤창용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기업재고는 원자재 가격 고공행진으로 수요가 다소 위축되고 있다"면서도 "그렇지만 재고 재축적이 동반되며 생산은 양호한 흐름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윤 이코노미스트는 "원자재 가격 고공행진에 따라 구매력이 악화되고 있다"며 "2/4분기 소비 증가율은 1/4분기에 이어 연속 둔화돼 1~2%대에 그칠 것으로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미국 기업재고는 재고에 비해 출하가 더 크게 증가해 재고출하비율 한달 만에 크게 반락했다.
3월 중 기업들의 재고와 출하는 각각 전월대비 1.0%, 2.2% 증가해, 경기회복 과정에서 나타나는 재고순환흐름을 나타냈다. 재고에 비해 출하가 더 크게 증가해 재고출하비율은 1.23으로 크게 반락했다.
윤 이코노미스트는 " 기업들의 재고부담은 상당히 미미한 상황"이라며 "특히 도소매업 재고출하비율이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을 기록해 유통재고 부담이 거의 없음을 드러냈으며 제조업 재고출하비율도 양호하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소매판매는) 원자재 가격 고공행진으로 수요가 다소 위축되고 있다"면서도 "재고재축적이 동반되며 생산은 양호한 흐름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미국 소매판매는 원자재 가격 고공행진의 부작용이 반영된 소비 흐름을 보였다. 4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5% 증가해, 지난해 7 월 이후 최저 증가폭을 기록했다. 자동차 및 주유소 판매를 제외한 핵심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2% 증가에 그쳤다.
판매가격이 올라 주유소와 식료품 판매는 각각 전월대비 2.7%,1.2% 증가했지만 가구 및 집기류와 전자제품, 스포츠 및 취미류 판매는 각 각 전월대비 1.1%, 2.2%, 1.9% 감소했다.
[뉴스핌 Newspim] 유주영 기자 (bo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