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이강규 특파원] 유럽 지도자들은 다음달 유럽중앙은행(ECB)의 새로운 총재를 지명하기 위한 회의에서 로렌조 비니 스마기 ECB 집행이사의 거취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유로존 소식통이 12일(현지시간) 말했다.
이미 독일의 지지를 얻은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중앙은행 총재가 장-클로드 트리셰 ECB총재의 후임으로 지명될 것이 확실시되기 때문에 같은 이탈리아 출신인 스마기 이사는 2013년까지의 잔여임기를 채우지 못한 채 집행위원회를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소식통은 또 6월24일 회동하는 유럽이사회(European Council)가 이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니콜라스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지난달 드라기를 ECB총재로 지지하면서 이탈리아 정부가 비니 스마기의 자리를 프랑스 후보에게 양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얀 키스 데야거 네덜란드 재무장관도 이날 드라기가 ECB총재직에 오를 경우 집행위원회의 의장과 부의장이 모두 남유럽 출신으로 채워져 균형상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규정상 비니 스마기는 임기가 끝나기 전까지 집행위원회에서 강제로 퇴출될 수 없다. 현재 스마기 이사는 드라기의 후임으로 이탈리아 중앙은행을 이끌어갈 총재후보들 중 한명으로 거론되고 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NewsPim]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