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와 JP모간 체이스를 비롯해 미국 5개 은행들이 연방 정부의 불법 주택압류에 대한 조사를 무마하기 위해 50억 달러 상당의 기금을 출연하기로 결정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익명의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11일 보도했다.
미국 연방 정부는 50개 주에 걸쳐 주택 압류와 관련해 은행들의 법률 위반 사실에 대해 조사에 착수한 바 있다.
은행들이 이처럼 거액의 기금을 출연하기로 결정한 것은 전날 연방 검찰과 정부 관료들이 워싱턴에 모여 주택차압자들의 부담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한 직후에 발표된 것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이번에 기금을 납부하겠다고 밝힌 BofA와 JP모간, 씨티그룹, 웰스파고, 얼라이 파이낸셜 등 5개 은행들이 미국의 주택 담보대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9%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한편 공화당과 일부 모기지 업체들은 기금의 활용 방안과 함께 정부의 주택차압 방지 대책이 대출자들의 파산을 장려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반발하고 있어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