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임애신 기자]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며 1090원 중심의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우리선물 변지영 연구원은 6일 "역외환율이 2거래일 동안 16.30원 급등하며 1090원대 초반으로 올라섰다"며 "이를 반영해 이날 환율은 큰 폭의 오름세로 출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휴일동안 미국 경기지표 악화로 위험선호심리가 위축되고, 지난 밤 예상과 달리 비둘기파적인 면모를 보여줬던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발언으로 달러 약세 조정이 강하게 진행됐기 때문이다.
아울러 이날 4월 미국 고용지표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4월 들어 40만건을 지속적으로 상회했던 주간 실업수당건수 등으로 고용개선에 대한 기대가 크게 악화된 상황이라고 변 연구원은 판단했다.
변 연구원은 "미국 경기에 대한 기대가 약화되고 글로벌 증시 하락에 코스피를 포함한 아시아 증시가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또 "ECB 금리인상 기대 약화에 따른 달러 반등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며 "이날 환율은 이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특히 수출업체 고점매도 물량이 추가상승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1100원 저항이 상당할 것으로 그는 전망했다.
따라서 변 연구원은 "60개월선이 위치한 1095원 부근에서 1차 저항선이 형성될 것"이라며 "이날 환율은 증시와 아시아 환시, 글로벌 달러 동향에 주목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를 반영해 변 연구원은 이날 원/달러 환율 예상 범위로 1080.00~1095.00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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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임애신 기자 (vancouve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