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5일(현지시간) 글로벌 상품시장이 유례없는 폭락세를 보였다.
부진한 경제지표에 미국 경기 회복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시장을 압박하자 대규모 매도세가 출회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상품가격의 벤치마크 지수인 CRB지수는 전날보다 4.90% 하락한 341.07로 마감, 역대 5번째의 낙폭을 기록했다.
런던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된 브렌트유 선물은 일시 12달러 이상 급락하는 등 일간 기준으로 최대 낙폭을 기록한 후, 10.39달러, 8.57% 하락한 배럴당 110.80달러로 장을 마쳤다.
은 현물은 일시 11% 폭락하는 등 5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1980년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이 같은 상품가격 폭락에도 불구하고, 이번 주 경제지표들의 전망이 근본적으로 변경된 것은 없기 때문에 상품시장의 강세장이 끝날 것이라고 보는 트레이더들은 거의 없는 것으로 짐작된다.
다만 대다수는 이 같은 상품 가격 하락세가 더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헤지펀드 듀엣상품의 토니 홀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상품 시장에는 부적절한 수준의 관광객들이 많이 있다"며 "현재 상품 거래 전문가들의 충고로 인한 포지션 청산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어떤 상품들은 펀더멘털을 지지하고 있고, 또 다른 상품들은 그렇지 않다"면서 "일부 상품들이 인위적으로 폭등한 것이기 때문에 추가로 하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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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