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서비스업 지표와 민간고용지수 예상 하회
*10년물 수익률 주요 저항선인 3.25% 아래로 추락
*재무부, 내주 720억달러 리펀딩 계획 발표
[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미국 국채가 4일(뉴욕시간) 예상보다 크게 부진한 미국의 경제지표로 경기 회복세가 꺼져가는게 아니냐는 우려가 고개를 들면서 상승 마감했다.
노무라 증권의 미국 금리전략 헤드 조지 곤칼브스는 "펀더멘털이 좋지 않다. 그리고 더 악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4월 ISM 서비스업지수는 52.8로 2010년 8월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월인 3월의 57.3에서 대폭 후퇴한 것으로 전문가 예상치 57.4를 크게 하회하는 결과다.
앞서 발표된 미국의 민간고용지표도 예상을 하회, 달러를 압박했다.
미국 오토데이터프로세싱(ADP)사는 4월 미국 민간부문에서 17만 9000개의 일자리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19만 8000개 증가를 예상했던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하회하는 결과다.
뉴욕시간 오후 4시 13분 현재 기준물인 10년 만기 국채는 07/32포인트 전진, 수익률은 0.028%P 하락한 3.2233%에 머물고 있다.
이날 10년물 수익률은 중요한 기술적 저지선인 3.25% 아래로 떨어지며 3월 중순 이후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분석가들은 10년물 수익률의 다음번 저항선을 3.20~3.22%로 전망한다.
30년물은 13/32포인트 올랐고 수익률은 0.023%P 떨어진 4.3265%를 가리키고 있다.
2년물은 01/32포인트 상승, 수익률은 0.016%P 내린 0.5893%를 나타내고 있다.
분석가들은 경제에 적신호가 나타나면서 연준이 2차 양적완화를 끝내더라도 국채 투자를 고려하겠다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뱅크 오브 도쿄/미쓰비스 UFJ의 수석 금융 이코노미스트 크리스 러프키는 "경기 약화는 언제나 매수세력을 불러온다. 그리고 휘발유 가격 상승이 정말로 경제 성장을 약화시키는 것으로 비쳐지면서 채권이 새로운 고점을 향해 움직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미국 재무부는 5월중 720억달러 규모의 리펀딩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재무부의 리펀딩 입찰은 320억달러 규모의 3년물(10일), 240억달러 규모의 10년물(11일), 160억달러 규모의 30년물(12일) 순서로 진행된다.
이번 리펀딩은 시장의 예상에 부합되는 규모다. 일부 분석가들은 재무부가 지난 2일 이번 분기 차입 예상규모를 낮췄다는 점에서 5월 리펀딩 규모가 30억달러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NewsPim]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