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이강규 특파원] 알 카에다 지도자 오사바 빈 라덴을 사살한 미군의 성공적인 군사작전으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지지율이 크게 개선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3일(뉴욕시간) 발표된 온라인 여론조사에 따르면 9.11테러의 배후인 빈 라덴을 사살했다는 소식이 나온 뒤 미국인의 39%가 오바마의 지도력에 대한 이미지가 향상됐다고 답한 반면 52%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고 7%는 악화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전체의 42%가 오바마의 대테러정책 수행에 대한 의견이 "개선됐다"고 말했고 50%는 "변화가 없다", 7%는 "악화됐다"고 답했다.
공화당 유권자들의 20%도 빈 라덴 사살작전 이후 오바마에 대한 평가가 개선됐다고 밝혔으며 무당파 유권자들의 25%, 민주당 지지자들의 50% 이상이 같은 의견을 보였다.
미국인의 3분의 2가 미군과 정보기관들에 대한 인식이 개선됐다고 말하는 등 이들에 대한 평가 역시 상향조정됐다.
이번 사살작전의 일등공신이 누구냐는 질문에 32%가 오바마, 13%가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을 꼽았으나 25%는 이들 모두 아니라고 답했다.
빈 라덴의 사망으로 더 안전해졌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68%가 "이전과 마찬가지"라고 말했으며 "18%가 더 안전해졌다"는 견해를 보인데 비해 14%는 "더 위험해졌다"고 답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월요일(2일) 전국 101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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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