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코스피가 사흘만에 하락하며 조정다운 조정을 받자 장외 주식시장도 삼성SDS를 중심으로 약세를 보였다.
29일 장외주식 거래 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http://www.38.co.kr)에 따르면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기업 삼성SDS는 전날보다 2000원(1.52%) 내린 12만9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닷새 연속 하락세다.
또 정보 보안 솔루션업체 시큐아이닷컴이 4.49% 떨어졌고 초음파 진단기 전문기업 삼성메디슨(-0.64%)이 소폭 밀리며 이틀째 내림세를 기록했다. 디지털 맵 서비스 전문기업 현대엠엔소프트는 1.52% 내려 5주 최저가를 갈아치웠다.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 아이씨디(-2.85%)도 하락했으며, 환경친화성원료 및 코팅제품 제조업체 나노와 반도체 테스트업체 아이테스트가 각각 0.91%, 15.62% 빠졌다.
반면 다음달 11일 공모 예정인 골프시뮬레이터 사업체 골프존이 0.27% 올랐고, 같은달 16일 공모 예정인 방송 송출사업자 케이엠에이치가 2% 가까이 올라 15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했다.
상장 승인 기업 중에선 2차전지 전해액소재 제조업체 리켐(3.13%)과 자동차금형 제조업체 탑금속(3.41%)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상장 예비심사 청구 기업으로는 물질검사 장비업체 케이맥이 0.68%, 의료용기기 제조업체 씨유메디칼시스템이 4.37% 각각 올랐다.
이 밖에 현대중공업 조선 자회사 현대삼호중공업이 0.64% 상승한 데 반해 비금속 광물제품 제조업체 사파이어테크놀로지가 0.50% 하락했다. 터보엔진 제품 개발업체 뉴로스와 합성 펩타이드 전문 기업 펩트론도 1~2% 내리며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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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