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이번 주 증시에 입성한 새내기주들이 약세장에도 불구, 강하게 반등하고 있다. 상장 이후 낙폭이 컸던 만큼 오름폭도 크게 나타나고 있는 양상이다.
29일 오후 1시 10분 현재 영어교육 콘텐츠 전문업체 이퓨쳐는 전일 대비 가격 제한폭까지 치솟은 1만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7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이퓨쳐는 이틀 연속 하한가를 맞아 9300원까지 추락했다.
그러다 이날 다시 반등세로 돌아서 장 초반부터 꾸준히 상승폭을 확대, 상한가로 직행했다. 공모가(6400원) 대비 66.4% 상승률을 올리고 있는 것이다.
증권업계에서는 이퓨쳐가 영어교육 콘텐츠를 대만, 베트남, 중국, 홍콩, 일본 등 비영어권 국가로 수출함에 따라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같은 시각 화학섬유 전문업체 티케이케미칼은 전날보다 4.27% 오른 5370원을 기록, 공모가(5000원)를 살짝 웃돌고 있다. 티케이케미칼은 상장 첫날인 지난 26일 상한가를 기록한 뒤, 이틀 연속 약세를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선 한진중공업 계열 토목엔지니어링 전문업체인 한국종합기술이 12.77% 급등하며 낙폭 만회에 나서고 있다. 현재 공모가(7100원)을 훌쩍 상회하는 8920원을 기록 중이다. 한국종합기술은 전날 상장하자마자 하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대부분 상장 직후 단기 차익을 노린 공모 투자자들이 대거 차익실현에 나서 주가가 빠졌다가, 조정을 받은 뒤 반등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신한금융투자 최준근 연구원은 "상장 초 약세를 보이는 것은 시초가가 공모가에 비해 너무 높게 형성되면서 공모에 참여했던 기관, 개인들이 차익실현 매물을 내놓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새내기주에 투자할 때는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유진투자증권 변준호 스몰캡(중소형주) 팀장은 "기업 가치에 비해 가격이 지나치게 높게 형성됐는지 여부가 투자 포인트"라며 "공모가에 비해 시초가가 높은 경우가 잦기 때문에 투자 시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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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












